늦은 오후 인사드리는 리 매력입니다!!!
오늘의 심리학 내용은 일명 '파블로프의 개 실험'으로 널리 알려진
행동주의 심리학의 일부 고전적 조건형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고전적 조건형성이란 행동주의 심리학의 이론의 일부로 특정한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던 자극(중성 자극)을
무조건 조건 없이 끌어내는 무조건적 자극과 연합되어 반복적으로 그 반응을 유발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실험이 다들 잘 알고 계시는 [파블로프의 개 실험] 인 것이죠.
고전적 조건형성의 이론은 러시아의 생리학자 이반 파블로프가 주장한 이론으로 특정한 자극에 따라 생기는 반응은
그와 다른 성질의 자극으로도 똑같이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학습이론이라고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론의 개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무조건적 반응 (UR) : 생체가 본래 가지고 있는 반응을 말합니다. (예: 개가 침을 흘린다)
- 무조건적 자극 (US) : 무조건 반응을 일으키는 자극을 말합니다. (예: 개에게 주는 음식/간식)
- 비상관 반응 : 중성 자극에 의해 일어나는 반응을 말합니다. (예: 개가 귀를 기울인다)
무조건적 자극은 중성 자극 직후에 주는 것으로 반복하게 되면 중성 자극만으로도 무조건적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을 '고전적 조건형성'이라고 합니다.
고전적 조건형성에 따른 반응을 '조건 반응'이라고 하며, 고전적 조건형성에 따른 자극을 '조건 자극'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고전적 조건형성은 학습된 강아지에게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조건 자극이 되며, 이러한 소리에
반응한 강아지가 침을 흘리게 되는 것은 조건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조건형성에 있어서 이반 파블로프는 조건 형성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행동주의에 수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조건형성'이란 것은 평소에 특정한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던 자극 즉, 중성 자극이 무조건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자극과 연합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조건 형성이 이루어지게 되면, 이는 조건자극이 되어 조건 반응을 끌어냅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이반 파블로프의 조건 형성 실험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면 다음의 내용과 같습니다.
조건형성 이전과 조건형성 과정, 조건 형성 이후 3단계로 나누어 말할 수 있는데 먼저 조건형성 이전은
1단계 개는 음식을 보면 무조건 침을 흘린다. 2단계 1단계의 음식은 무조건자극이 되고, 개가 침을 흘리는 반응은
무조건반응이 된다. 3단계 개에게 총소리를 들려주면 아무런 반응이 없다. 4단계 이때의 종소리는 개에게 어떠한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는 중성 자극이 된다.
2단계의 조건 형성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음식을 개에게 줄 때마다 반복적으로 종소리를 같이 들려준다. 2. 이와 같은 과정을 무조건 자극과 중성 자극의 연합,
또는 조건 형성이라고 표현한다.
3단계의 조건 형성 이후 단계를 살펴보면, 1. 조건 형성이 된 후에는 중성 자극인 종소리만 개에게 들려주어도 개는 침을
흘리게 된다. 2. 여기서 조건 형성이 된 후의 총소리는 개에게 조건자극이 되는 것이고, 조건이 형성되고 나면
조건반응인 침을 흘리는 반사 행동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고전적 조건 형성이 일어나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어떠한 유기체가 조건자극을 제공 받게 되면 곧바로
무조건적 자극이 제공 받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즉, 조건자극을 무조건자극이 제공된다는 신호로
파악한다는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고전적 조건 형성을 실험한 예는 위에 설명한 예시 말도고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래 하얀색 쥐에게 아무런 공포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앨버트라는 아이에게 실험을 통하여 흰쥐에게 공포를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실험 방법으로는 앨버트가 하얀색 쥐에게 다가가거나 만질 때마다 갑자기 큰소리를 내는
방법 등을 활용하였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자 결국 앨버트는 하얀색 쥐를 무서워하게 되었다는 실험 내용입니다.
원래 사람은 갑자기 들려오는 큰 소리에 놀라는 반응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큰 소리는 무조건적 자극이 되는 것이고
놀라는 반응은 무조건적 반응이 됩니다. 처음에는 무서움을 느끼지 않았던 하얀색 쥐(중성 자극)와 큰소리(무조건적 자극)
을 지속해서 연합하면 하얀색 쥐만 보아도 놀라는 조건반응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례 또한
고전적 조건 형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차적 조건형에 대한 실험도 지속되었는데 조건자극은 본래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는 중성 자극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건 형성이 이루어지고 나면 무조건자극과 같이 반응을 끌어내게 됩니다.
이렇게 조건 형성이 만들어진 자극은 다른 중성 자극도 조건 형성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반 파를 로프의 개 실험에서 조건 형성이 되었던 종소리와 불빛을 보여주기만 하면 추후 같은 불빛만 봐도
침을 흘리게 되는 것이 그러한 이론입니다.
이런 현상을 이차적 조건 형성이라고 하며 그 이상의 조건 형성을 삼차적 조건으로 형성하고, 시차적 조건으로
형성하는 등 이러한 현상을 고차적 조건 형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삼차적 조건 형성 이상은
일어나기가 힘들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이런 고차적 조건 형성에서는
조건자극들이 연달아 지속해서 제공되고, 음식 등이 제공되지 않아 '소거'의 과정을 겪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소거는 조건형성들이 풀어져서 조건자극이 다시 중성 자극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을 발합니다.
만약에 개 실험에 있어서 조건자극이었던 종소리만 들려주고 계속해서 개에게 음식을 제공해주지 않을 경우
개에게 만들어진 조건자극인 소리만 듣고 침을 흘리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의 행동주의 심리학에 관한 공부는 여기서 마칩니다.
내일은 또 다른 재밌는 심리 요소를 찾아서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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