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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에일러브햄 매슬로의 인본주의 심리학 (2)

by 리매력 2022. 7. 1.

안녕하세요!

금요일 인사드리는 '리매력' 입니다. 

 

이전에 에일 러브 햄 매슬로의 인본주의 심리학을 알아보기 위해서 그의 일생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해보고자 간략하게 설명해드렸었는데, 혹시 못 보신 분이 계실까 봐

관련 포스팅 링크 함께 달아두겠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서 함께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https://njob79.tistory.com/9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인본주의 심리학

장미 비가 무섭게 내리는 날 인사드려요 : )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인본주의 심리학에 관한 공부를 해보고자 합니다. 인본주의 하면 저는 가장 먼저 매슬로가 떠 오르는데요!! 그만큼 인

njob79.tistory.com

 

그럼,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매슬로의 인본주의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매슬로는 캘리포니아 첨단기업인 '논리니어 시스템즈'에서 초빙학자로 지내게 됐었는데요. 이 당시 자아실현 개념을

기업 환경에 적용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을 살려서 자신이 만든 이론이 실험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기회가 됐는데요. 매슬로는 순수 심리학이 일상생활 속 심리학으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경영학 분야에 대해서 지속적인 저술과 함께 경영학과의 

접목을 꾸준하게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매슬로는 은퇴하기 직전까지도 자신의 이론을 다듬었습니다. 

인본주의 심리학을 제3의 심리학이라고까지 부르며 아인슈타인, 갈릴레오, 다윈, 프로이트, 마르크스가 이루었던 것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종의 심리학 분야에서는 혁명으로 보았습니다. 즉 지각과 사고에서의 새로운 방식, 

인간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윤리와 가치에 대한 기존과 다른 새로운 개념, 지향점에 있어서는 새로운

방향이라는 점에서 심리학계 혁명으로 인식하게 된 것인데요. 아울러 인본주의 심리학을 인간의 욕구가 아니라 

우주 중심의 제4의 심리학인 초인간적 심리학으로 이동해나가는 준비 과정의 중간 단계로 간주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매슬로의 업적은 추후 미국 휴머니스트 협회에서 '올해의 휴머니스트'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1960년대에 심리학협회의 회장직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은퇴 후 캘리포니아에서 만년을 보내다가 1970년,

심장발작으로 갑작스레 사망하게 됩니다. 그는 현재까지도 인본주의 흐름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그럼 이제 매슬로가 주장한 인본주의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 욕구 위계 이론 

매슬로는 자아실현이라는 개념을 내세워서 어떻게 하면 잠재성을 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였습니다. 

인간에 대하여 전체적이고 역동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었던 매슬로의 이론은 동기화 이론과 인간 동기의 이론이라는 

논문을 통하여 발표된 욕구 위계 이론이 대표적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는 타고나는 것이며 인간의 행동이 기본적 욕구에 따라 동기화된다고 보았으며, 그의 동기화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욕구는 욕구의 중요성 및 강도에 따라서 총 5단계로 나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이고 낮은 단계를 1단계로 보고 여기에는 생리적 욕구가 포함된다고 하였습니다. 2단계는 안전의 욕구, 

3단계는 소속과 사랑, 4단계는 존중의 욕구 그리고 마지막 욕구인 5단계는 자아실현의 욕구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인간의 욕구는 병렬적으로 열거된 것이 아니라 여러 층으로 구성된 피라미드와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져야지만 상위 욕구를 채우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상위 욕구를 채우려고

한다고도 보았습니다. 따라서 상위 욕구는 하위 욕구가 충족될 때 동기요인으로서 작용한다고 보았습니다. 

즉, 낮은 단계에서부터 욕구 충족도에 따라 높은 단계로 성장해가는 것이며, 낮은 단계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높은 단계의 욕구는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고, 이미 충족된 단계의 욕구는 더 이상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매슬로가 주장한 인간의 욕구는 그 강도나 중요성에 따라 계층적으로 배열한 것일 뿐 결코 

행복 그 자체를 계층적으로 나열한 것은 아닙니다. 매슬로는 훗날 2단계를 더 추가하기도 하였는데, 

최고 단계인 7단계의 초상위 욕구는 자아실현과 영적 초월의 욕구로 보았습니다.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은 인간의 보편적인 동기의 많은 부분을 설명하고 있으며, 심리학, 경제학, 교육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까지 지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반박과 비판도 받고 있는데요 이는 각 단계 구분이 모호하다는 것과 과학적 검증이 어렵고 

실증적 뒷받침이 없다는 점, 예외가 많다는 점 등이 있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매슬로의 욕구 단계설은 

동기이론의 기초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아직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오늘까지 매슬로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심리학을 비롯하여 교육학 등 여러 관련 학계에서는 꼭 알아야 할 필수 인물 중 손에 꼽힐 만큼 

높은 업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어떻게 평가가 될지도 문득 궁금해집니다. 

 

 

한동안 무섭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듯한 뜨거운 날씨 속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면, 

저는 다음 주에 또 다른 심리학 이론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위해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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