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비가 오거나 혹은 매우 매우 무덥거나
중간이 없는 여름철을 보내고 있는 요즘 건강관리와 함께 심리관리도
함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심리 관리에 앞서서 오늘은 발달 심리학의 대표 학자
장 피아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는 스위스의 철학자이면서도 자연과학자였고, 발달심리학자이기도 했는데요.
어린이의 학습에 대한 연구의 결과로인지 발달이론과 자신의 인식론적 관점으로 보는
발생적 인식론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러한 그의 생애부터 인지발달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896년 뇌샤텔 대학교의 중세 문학 교수인 아버지 아르 투어 피아제의 아들로 태어난 장 피아제는
생물학과 자연 세계에 많은 관심을 가진 성숙한 아이로 특히 연체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논문도 몇 가지 출판할 정도로 똑똑했었는데 그의 과학적 연구 경력은
10살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907년 알비노 참새에 대한 소논문을 쓴 것을 시작으로 전 생애에 걸쳐서 피아제는 60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고 몇백개의 글을 썼습니다.
그는 뇌샤텔 대학교에서 자연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취리히 대학교에서 잠깐 공부하기도 했었는데,
이 시기에는 그 당시에 대한 자기 생각의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두 개의 철학 논문을 출판하기도 하였으나
추후 미숙한 저작이라며 스스로 깎아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심리학적인 생각의 갈등도 이 시기에 싹트게 되면서 피아제는 정신분석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장 피아제는 스위스에서 프랑스 파리로 이주하게 되었는데요.
비네 지능 검사를 만든 알프레드 비네가 운영하는 남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때 이 지능 검사의 몇 가지 사례들을 기록하면서 피아제는 나이가 어린 어린이들이 특정한 질문에 있어서
시종일관하게 틀린 답을 내고 있음에 주목하였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답을 틀렸다는 사실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나이 많은 어린이나 어른들이 하지 않는 패턴의 실수를
반복하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이는 발달 단계의 전체적인 이론을 제안하는데 바탕이 되었는데, 각 발달 단계에서 개인은 특정하고
뚜렷하게 나타나는 인식의 동일한 패턴을 보여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알아낸 피아제는 1921년 스위스로 돌아가 제네바에 있는 루소 연구소에 들어가게 되며,
1923년에는 자기 학생이었던 샤트네와 결혼하여 3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매년 교육 관련 회의에 참여하여 자신의 교육학적 신조를 명백히 연설하기도 했던 피아제의 인지 발달단계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네바 대학교에서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지발달이론을 단계별로 나누는 재정립 시간을 가졌던
피아제는 이전의 볼드윈의 이론은 '유아기 - 미취학기 - 아동기 - 사춘기'로 대략 4단계로 나누었지만
각 단계는 어린이의 모든 사고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인식 구조로 그 성격이 나타납니다. (철학자 아미누 엘 칸트 영향을 받은 구조적 관점) 각 단계는 각 시기의 아동에게 현실에 대한 이해로 대표되지만 마지막 단계는 현실에 대한
부정확한 접근이 됩니다.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의 발달은 아동이 주변 환경을 이해함에서 오류의
축적으로 발생하며, 이 축적은 결국 사고 구조의 재조직을 요구하는 인식 상의 불균형에 도달한다고 보았습니다.
그 결과 피아제의 이론에 따르면 네 가지 발달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감각운동기 (출생~2세) : 이 시기에는 감각과 운동 기술을 이용하여 주변 세계를 경험하며 대상의 연속성을 습득한다.
2. 전조작기 (2세~7세) : 마술적 사고가 우세해지며, 운동 기능을 습득한다.
3. 구체적 조작기 ( 7세~11세) : 보존 개념을 습득한다. 유목 포함, 분류화, 서열화를 할 수 있다. 초보적인 연역적 사고가 가능하다.
4. 형식적 조작기 (11세 이후) : 추상적 이성적 사고가 발달한다.
대체로 말하면 순환 과정으로 되어있을 뿐 피아제는 전체적인 발달 과정에 대하여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 아동은 효과적인 행동을 하거나 대상을 조직하게 되고, 아동은 행동의 특성과 효과를 알게 된다.
- 폭넓은 대상들과 행동들을 통해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수준의 지식과 통찰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이 새로운
인지 단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다. 이 두 가지 과정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방법과 대상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구성하게 도와준다.
- 한번 아동이 이런 새로운 종류의 지식을 구성하면, 아동은 더욱더 복잡한 대상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더욱 복잡한 행동을
하고자 지식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로 아동은 더욱 복잡한 도식을 인지하게 되고,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대상을
구성하기 시작한다. 모든 아동의 행동과 경험이 더 높은 수준으로 재조직되면 새로운 단계가 시작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장 피아제의 아동의 발달 심리학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발달 과정에는 또 다른 형태의 과정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다음 시간에 마저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미 논문을 쓰기 시작했고 자연과 철학에 관심이 많았던 어린 시절의 피아제는
우연한 기회에 사람의 발달과정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심리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관심의 결과로 발달이론이 탄생하였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가져올 피아제의 발달과정에 대한 설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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